하루하루 공부로 쩔어 살고 있답니다...
한국온지 1개월 반이 되가는군요..:)
조금씩 조금씩 한국에 적응해가면서 살고 있는 가운데,
너무 한국에 대해 안좋은 것들만 보였습니다.
예를 들면 뭐, 제가 사는 곳은 대치동인데,
이 주변엔 술집이 많다죠 =_=;
맨날 집에 가는길에 쓰러져 있는 아저씨와 토하고 있는 아저씨 등등 -_-
자려고 누우면 밖에서 "XX끼야! @#$#@$*(#@*(@_!"
온갓 욕을 다해가면서 소리 지르는걸 듣는... oTL
그래도 그냥, 그러려니 하면서 적응 했죠.. ^^
근데 오늘 느꼈습니다, "아 한국에도 따뜻한분들이 계시는구나.."
버스 기사 아저씨 였습니다.
뭐 그렇게 특별한것은 아니지만, 뭐 한국에 계시던 분들은
"이게 뭐가 특별하다고.. -_-" 하고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시겠지만,
저에겐 무지 특별했습니다 :)
항상 버스를 타고 아침 새벽기도회를 가는데,
어떤 버스 기사 아저씨들은,
"야 XX끼야! 왜 저기서 X랄 이야 !! "
하면서 손가락질 하며 운전을 하더라죠 -_-;
근데 오늘....
학원에 늦어서 뛰어가서 버스를 겨우 탔습니다..
카드를 댔는데..
"잔액이 부족합니다"
라고 뜨더군요.. =_= 이런 어처구니 없는 ㅠㅠ 동전을 찾아보려고 가방안에 봤는데
나오는 돈은 단 700원 뿐..
버스는 이미 출발해서 가고 있었고,
욕얻어 먹을 작정으로 아저씨에게 다가갔습니다.. =_=
"저기,, 제가 지금 잔돈이 없어서 그러는데...."
근데 아저씨 반응이 얼마나 감동적이였는지..
"에이~ 괜찮아요~ 나중에 제 버스타면 그때 내면 되죠 ~ 그냥 앉아 계셔요~"
이러더라구요..ㅋ
손님들이 탈때마다 "어서오세요~" 내릴때마다 "안녕히 가세요~"
라고 외쳐주던 아저씨가 정말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:)
이제야 느끼네요, 아직 한국에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있다라는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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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사해주시는 운전기사 아저씨들 많아요. :)
근데 욕하는 기사분들 외에도.. 좀 난폭하게 운전하시는 분들도 보면..
약간 기분이 안좋아져요. ㅡ0ㅡ
앗, 난폭하게 운전하는 사람들을 빼놓았군요 =_=;
기분이 안좋아지면서 짜증까지 나던데요 ㅠ
막 내리고 싶어지고.. oTL
그런의미로 이런 자비심없는 지하철.... =_=);
잔액이 부족하면 ㅁㄴㅇㄻㄴㅇㄻㄴㅇㄻㄴㅇㄻㄴㅇㄻㄴㅇㄻㄴㅇㄹ
잔액 부족하면 캐안습;
몇해전.. 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..
지갑에 만원짜리 뿐이었었나?
아무튼 차비를 못내는 상황이 있었는데..
뒤에 계시던 아주머니가 대신 내주셨습니다.
그리고 잔돈은 저 가지라던..아주머니의 센스 ㅋㅋㅋ
우와!
엄청나신 아주머니를 만나셨군요 +_+
센스가 넘치시는..ㅋㅋ
인사해주면서 친절한 분들이 난폭운전하고 욕하는 경우도 많이 봤다.. =ㅅ=;;